[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그린손해보험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증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그린손보는 한때 검토했던 이영두 회장의 경영권 매각 방안은 접되 주식 발행을 늘리는 방법으로 경영난을 타개하기로 하고 오는 20일 주주총회에서 증자안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그린손보 관계자는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며 현재는 증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조만간 주총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두 회장은 지난달에 2011회계연도 상반기의 지급 여력 비율이 급감하자 경영권 매각 등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STX와 SK, BS금융지주 등이 인수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그린손보의 증자가 순조로울지는 미지수다. 글로벌 금융 불안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의 소화 능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증자에 성공해도 내년에 다시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업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동양그룹의 동양생명 매각은 3대 금융지주들이 인수에 관심이 높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동양생명에 관심이 많지만 가격이 문제라 현재 검토만 하고 있다"며 "보험산업은 성장 여력이 있어 욕심이 난다"고 말하며 인수 의지를 보였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동양생명 규모의 보험사 인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보와 AXA다이렉트손보, ING생명도 매각설이 나오고 있으나 적당한 인수자가 없는 상태.
한 생보사 관계자는 "보험은 인가사업이라 함부로 뛰어들 수 없어 M&A가 매력적"이라며 "대형 금융지주사들은 은행 중심이어서 보험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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