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최근 금융당국의 잇따른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 관련 발언이 결국 론스타에 면죄부를 내줘, '하나금융지주 앞 특혜승인'을 쉽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당국은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 심사 결과를 밝히겠다고 한 것과 관련 '산업자본으로 판명 나도 결과는 똑같다'는 발언을 계속 하는가 하면, 지난 10일에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은행법의 산업자본 규정은 재벌의 금융진출 제한을 위한 것으로, 지금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열린 '외환은행 주식갖기 범국민운동 발대식'에 참석한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와 관련 "9년 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하나금융 특혜승인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해서인지 이제서야 비현실성을 운운 하고 있다"며 "론스타와 하나금융을 위해서는 법도 고칠 수 있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인가"라고 반문했다.
김기철 외환은행 노조 위원장도 "론스타는 산업자본이고, 자격이 없는 자들과 체결한 하나금융의 계약은 무효라는 것이 법률전문가 다수의 의견이다"며 "하나금융 특혜승인만 없다면 외환은행은 국민을 위한 은행으로 충분히 독자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노총은 여의도에서, 금융노조와 외환은행 노조는 을지로에서 각각 '외환은행 주식 갖기 범국민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까지 외환은행 직원들의 '출연확약서' 제출은 4188억원, 인터넷을 통한 시민참여는 78만주를 넘어섰다고 노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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