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트코·하나로클럽·킴스클럽도 내년부터 중기 판매장려금 인하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코스트코와 하나로클럽, 킴스클럽 등 3개 대형마트도 604개 중소납품업체의 판매장려금을 내년 1월부터 0.5∼5.0%포인트 내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 "이들 3개 대형마트가 판매장려금 인하에 가세함으로써 지금까지 백화점과 대형마트 각 6곳, 홈쇼핑 5곳 등 유통업계 전반에 판매 수수료ㆍ장려금 하향 안정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독려로 판매장려금 인하 혜택을 보게 된 업체는 17개사에 납품하는 6천760개 업체 가운데 3천268개(48.3%)에 달한다.

이번 인하대상은 코스트코 136개 중소납품업체 가운데 70곳(51.5%), 하나로클럽 647곳 중 324곳(50.1%), 킴스클럽 426개사 가운데 210곳(49.3%)이다.

인하범위는 하나로클럽이 예외없이 0.5%포인트로 생색을 낸 수준이었다. 코스트코는 최대 인하폭이 5%포인트(3개사)지만 2%포인트 인하가 대부분이었다. 킴스클럽도 3%포인트 인하혜택을 본 곳은 42개 업체에 불과하다.

공정위는 "이들 3개 대형마트의 평균장려금은 다른 3대 대형마트(10.0%)에 비해 1.6∼8.0%포인트 정도가 낮다"며 "그럼에도 이들 업체가 판매장려금 인하에 나선 것은 중소납품업체와의 공생발전에 동참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공정위는 이들 대형마트의 가세로 대형유통업체들의 판매수수료ㆍ장려금 인하는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앞으로 수수료 인하의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대형유통업체들이 납품ㆍ입점업체들에 부담시키는 각종 비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