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보건복지부는 2012년도에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전체 자산 약 396조원의 33%인 132조원을 위탁운용할 계획이다.
23일 복지부에 따르면, 자산별로는 국내주식 42조1000억원, 국내채권 23조5000억원, 해외주식 27조4000억원, 해외채권 9조7000억원, 대체투자 29조원을 위탁운용할 계획이다. 국내주식, 해외채권 및 대체투자는 전년 수준의 위탁비중을 유지하되 해외주식은 소폭 축소, 국내채권은 위탁비중을 소폭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2년말 위탁운용 규모는 지난 10월말 위탁운용 규모 대비 약 3.4%(38조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은 외부 운용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기금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고,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위탁운용을 실시하고 있다.
자산군별로 살펴보면, 국내주식은 내년도 신규투자규모 및 시장상황, 국내 운용사의 기금의존도 증가 등의 여건을 감안해 올해 수준의 위탁비중 55%를 유지키로 했다.
국내채권의 경우 직접운용은 안정성 위주로 운영하고 위탁운용은 신용물에 대한 투자확대를 통해 초과수익을 제고하고자, 위탁운용의 비중을 올해 8.5%에서 10%로 소폭 확대했다.
해외주식의 경우 2009년까지는 전부 위탁운용했지만, 포트폴리오의 탄력적 조정과 시장상황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직접운용을 소폭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내년 위탁비중은 올해 90%에서 85%로 낮췄다.
대체투자는 특성상 단기적으로 위탁비중을 조절하기 힘든 점을 감안, 올해 수준의 위탁비중인 80%를 유지키로 했다. 대체투자의 위탁운용은 다른 자산군과 달리 기투자자산에 대한 '관리'를 위탁하는 의미로, 실질적 투자의사 결정은 공단에 의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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