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솔로몬투자증권 '이젠 해외 브로커리지다'

윤경은 대표이사 선임…'트레이딩 부문에서도 도약'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이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윤경은 사장(사진)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솔로몬투자증권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윤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었다.

윤경은 신임 대표는 신한금융투자를 다년간 국제 및 법인선물옵션 브로커리지와 ELS 부문에서 각각 업계 1위로 이끌어 온 주역으로, 이 분야 선구자 또는 트레이딩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실제 지난 2009년 5000억원대였던 ELS 발행 실적을 2여년만에 3조1000억원대로 늘린 것은 증권가의 대표적 성공 신화로 널리 회자되고 있다.

탁월한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리더십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법인선물옵션을 포함한 해외 브로커리지 분야에서 새 수익원을 창출하고, 그간 강점분야인 채권과 파생 등 트레이딩부문에서도 한층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내정자는 1962년 부산 출신으로 경성고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랄드 한국지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이후 파리바은행 서울지점을 거쳐 1993년부터 8년간 LG선물에 몸담았다. 2001년 굿모닝신한증권(現 신한금융투자) 선물옵션부장으로 옮긴 후 국제영업본부장과 파생상품영업본부장을 겸직하는 등 2009년 3월부터 최근까지 신한금융투자 트레이딩그룹 부사장을 맡았다.    

한편, 現 김윤모 사장은 내달 23일까지 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예정이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수익 4298억원과 영업이익 298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년비 각각 두 배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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