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산업은행,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한 투자프로그램 추진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DB산업은행이 기술성장기업과 성장·성숙기업의 지속성장을 돕기위해 나선다.

산업은행은 26일 벤처기업협회와 'KDB 파이오니어(Pioneer)' 프로그램을 활용해 2500억원을 한도로 투자를 포함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견·대기업-기술성장기업 동반성장 투자프로그램'은 벤처기업협회가 신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한 중견·대기업에 기술력을 보유한 기술성장기업을 발굴·추천하면, 산업은행이 해당 기술성장기업의 사업화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성장기업은 안정적 판로확보 및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금융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중견·대기업은 R&D리스크를 줄이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벤처기업협회는 기술성장기업을 선정중에 있으며, 산업은행은 선정이 완료된 기업에 대해 지난 9월 조성된 KDB 파이오니어 프로그램의 자금을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성숙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벤처기업협회가 기업인수 또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 추천하면, 산업은행이 해당기업에게 공동투자, M&A 자문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성숙기업은 기업인수 또는 해외진출에 필요한 우호적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수에 필요한 재원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희경 산업은행 투자금융본부 부행장은 "기존의 대기업-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대기업의 이익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성격이 강한 반면, 이번 중견·대기업-기술성장기업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중견·대기업과 기술성장기업이 자생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여 성장과 이익의 파이를 키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 "성장·성숙기업의 M&A 및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장정체를 해소하여 한국 경제의 지속 성장과 고용 창출 증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산업은행과 벤처기업협회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KDB Pioneer Forum'도 창설해 매년 정기적으로 성장기업의 발전 및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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