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근로시간 상용 줄고 임시ㆍ일용은 늘어

이호영 기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근로시간 상용 줄고 임시ㆍ일용은 늘어

10월 실질임금 전년동기比 1.6% 상승

정부가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에 나선 가운데 상용근로자의 근로시간은 줄어들고 있지만 임시ㆍ일용직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1월 말(임금ㆍ근로시간은 10월) 기준 농업을 제외한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2만8천개를 표본으로 사업체노동력 조사를 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0월 기준 172.9시간으로 전년 동월(178.6시간) 대비 3.2% 감소했다.

상용근로자는 4.7% 감소한 178.6시간이었고 임시ㆍ일용근로자는 6.2% 증가한 120.8시간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월평균 근로시간의 경우 상용근로자는 전반적인 감소세에 있지만 임시ㆍ일용직의 경우 올해 들어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79만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달(265만2천원) 대비 5.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고려한 실질임금은 266만6천원으로 1.6% 늘어났다.

임시ㆍ일용근로자는 118만2천원으로 12.4% 증가했지만 상용근로자는 0.2% 감소한 282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11월 말 기준 사업체 총종사자수는 1천385만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2%(15만8천명) 늘어났다.

상용근로자는 2.1% 증가한 1천93만5천명, 임시ㆍ일용근로자는 4.7% 감소한 191만4천명으로 나타났다.

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 또는 실적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기타종사자는 100만1천명으로 2.8%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종사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7만2천명)이었고 가장 많이 감소한 산업은 교육서비스업(-2만4천명)으로 분석됐다.

빈 일자리수는 8만5천개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6천개) 늘어났고 빈일자리율은 전년 동월과 동일한 0.7%였다.

빈 일자리는 현재 비어있거나 비어있지 않더라도 구인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 달 이내 일이 시작될 수 있는 일자리를 뜻한다.

11월 입직률은 4.6%로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0.3%포인트 상승했고 이직률은 0.6%포인트 오른 4.7%로 집계됐다.

자발적 이직자는 3.6% 감소한 27만9천명이었고 비자발적 이직자는 51.3%(9만9천명) 증가한 29만1천명이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