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신용카드사와 보험사들이 올해 화두로 내실 경영을 내세웠다. 대외 불확실성이 큰데다 북한의 권력 승계와 대선, 총선 등으로 국내 상황도 불안하기 때문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 등 카드사와 삼성생명 등 보험사들은 이날 시무식만 하고 별도 행사 없이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최고 경영자들은 올해가 힘든 시기인 만큼 내실 경영을 통해 난관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보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B국민카드는 지속적인 성장세 유지를 위한 내실 중심 경영을 올해 목표로 내세웠다.
롯데카드도 내년 경제 상황이 불안한 만큼 효율화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되 새로운 먹을거리를 모색하기로 했다.
KT가 인수한 비씨카드는 올해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 확대와 모바일 결제 기술 표준을 선도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은 신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복주머니를 직접 나눠주면서 올해 모바일 신용 카드 확산에 집중하자고 독려했다.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은 이날 용띠 사원을 초청한 대담에서 "올해가 결코 쉬운 해가 되지 않겠지만 내부 조직과 고객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현대카드는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되 '전략적 집중(Strategy Focused)'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내실 경영 속에 차별화된 상품, 마케팅, 서비스를 개발해 은퇴시장 지배력을 넓히기로 했다.
대한생명도 이날 시무식을 통해 올해 수익 안정화를 추진하면서 은퇴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보험산업의 저성장 시대를 맞아 조직력, 실행력을 끌어올려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데 진력하기로 했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시무식에서 수익성에 기반을 둔 외형 확대, 소비자 보호활동 강화 등을 주문했다.
송진규 메리츠화재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철저한 위험관리와 내실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비를 긴축 운영하되 신상품을 통해 추가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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