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카드사들이 신용카드 혜택을 대폭 축소하고 있고 체크카드 혜택은 확대하고 있다. 정부의 체크카드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방안과 직불형 카드 활성화 방침에 따른 것이다.
혜택이 많은 하이브리드(신용 체크)카드도 출시할 계획에 있어 체크카드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는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업계 카드사들이 지난해 신용카드 혜택 축소를 밝혔고 또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혜택 축소에 나서고 있다.
비씨카드와 하나SK카드는 지난해 12월부터 항공 마일리지 적립카드로 무이자 할부 사용 시 마일리지 적립을 해주지 않고 있다.
외환카드의 '대한항공 NEW 스카이패스 카드'는 국외 사용때 1천500원당 3마일을 적립해 줬지만 올 6월부터는 국외 사용금액 건당 100만원 한도로 조건을 강화했다.
KB국민카드의 'Rail Air 카드'는 SK텔레콤 신규 가입때 해주던 특별 포인트 적립서비스를 종료했다.
우리카드의 '우리VT-캐시백 카드'는 기본료와 음성통화료의 20%를 OK캐시백으로 적립해 줬지만 4월부터는 10%만 쌓아줄 방침이다.
반면 체크카드 혜택은 확대하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17일 "올해부터 30%로 높아진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을 추가 확대하고 현재 300만원인 소득공제 한도를 늘려 신용카드 고객을 체크카드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신용카드 억제·체크카드 활성화'를 뼈대로 한 신용카드 구조개선 대책을 추진 중이다.
각 카드사들은 이에 따라 체크카드 위주로 영업 전략을 다시 짜고, 하이브리드 카드도 내놓을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올 상반기(1~6월) 중 하이브리드 카드를 출시한다. 자사 신용카드를 지닌 고객을 대상으로 체크카드로 교체하는 영업 전략을 펼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기존 하이브리드에 혜택을 추가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카드를 내놓는다.
하나SK카드도 하이브리드 카드 출시를 올해 주요 목표로 세우고 세부 작업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기존 신용카드의 부가서비스 혜택이 줄어드는 경향이 확실히 보이고 있다"며 "그에 반해 체크카드는 소득공제 등 각종 부가서비스 혜택이 늘고 있어 체크카드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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