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전국 대리점이 고객이 다른 제품을 원해도 옵티머스LTE만 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제품들을 팔 때보다 이동통신사로부터 받는 리베이트가 많아 옵티머스LTE를 우선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대리점들은 옵티머스LTE를 팔 때마다 본사로부터 제조사의 단말기 판매 장려금을 제외하고서 약 4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자는 이 금액의 일부를 위약금과 보조금 등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경쟁제품 삼성전자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2 LTE'는 리베이트가 각각 20만원, 30만원 수준이다.
이때문에 직원들은 옵티머스LTE를 권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전략으로 보여진다.
LG유플러스 대리점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되도록 옵티머스LTE를 추천하라고 지시받고 있고 다른 대리점들도 옵티머스LTE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SK텔레콤도 옵티머스LTE 리베이트를 현재 판매 중인 LTE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40만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LG전자는 정확한 수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다른 제품보다 많은 판매지원금을 이동통신사에 제공하고 있다.
옵티머스LTE는 국내 개통량 50만대를 최근 돌파했다. 이동통신사가 LG전자로부터 사들인 수량은 지난 달 말 기준 60만대다.
이 때문에 경쟁사 제품 뿐만 아니라 LG전자 '프라다폰3.0'도 지난해 12월 말 출시 후 현재까지 개통량이 몇 만대 수준이다. LG전자와 이동통신사들은 프라다폰3.0 관련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LG전자는 지난달 국내서 삼성전자(158만대), 팬택(34만7천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30만대 정도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월 휴대폰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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