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산업은행, 퇴직연금 시장 10위권 진입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DB산업은행 퇴직연금 실적이 전년 대비 103% 성장한 1조7968억원의 유치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모회사의 퇴직연금 유치로 대폭 성장한 사업자를 제외하고는 최고의 성장세다.

이와 관련, 7일 문승석 연금신탁본부센터장은 "강만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퇴직연금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마케팅으로 이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두각' 

산업은행은 원리금보장상품의 경우 절감된 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줌으로써 최고 수준의 금리(4.75%)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작년 9월부터 절감된 점포 유지비용과 인건비를 고금리 예금으로 고객에게 돌려주는 'KDB다이렉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한 결과다.
 
특히 작년 비원리금보장상품에 운용한 DC형 가입자의 수익률은 대부분의 사업자가 마이너스를을 기록한 가운데, 산업은행은 1.24%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문승석 센터장은 "산업은행이 펀드 선정, 평가 및 추천에 자체적인 노하우를 개발하고, 자산운용 컨설팅 인력을 확충해 펀드가입 고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가입자들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고 설명했다.
 
◆ 선도적인 퇴직연금 서비스 제공 

산업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인 DC·IRA형 시장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퇴직연금 사업자들은 개인형 퇴직연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부가서비스 확충에 전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형 퇴직연금 전담팀을 신설하고 맞춤형 자산운용 컨설팅, 자산배분 투자시스템 도입, 노후설계 스마트폰용 App 개발, 자유로운 상품 운용이 가능한 연금상품 개발 등 선도적인 상품 및 서비스 도입을 통해 퇴직연금 서비스 업계 리더로의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문승석 센터장은 "산업은행이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DC·IRA 부분에서 괄목할 성장을 한다면 퇴직연금 업계 5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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