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사공일 무협 회장 연임 않고 물러난다

이호영 기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오는 2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연임하지 않겠다고 7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공 회장은 이날 자료를 통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물러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 앞으로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경제원로로서 한국경제 발전과 무역증진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서는 “지난 3년 동안 중소무역업체의 현장지원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무역업계 통상환경 개선에 힘썼다”며 “무역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정립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자부심을 갖고 일했다”고 자평했다.

무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공 회장이 무역업계 안팎의 거듭된 연임 권유에도 연초부터 물러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공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무협은 조만간 회장단 회의를 개최해 신임 회장 선출 안건 등을 논의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2일 총회를 열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공 회장의 퇴임이 일부의 연임 반대 요구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지난 6일 전국 무역인들의 친목모임인 전국무역인연합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무역협회 회장은 무역업계 출신 인사가 맡아야 한다”며 사공 회장의 연임을 공식적으로 반대했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