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지난해 롯데쇼핑의 백화점 및 대형마트 해외 부문 손실액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백화점 해외부문은 4분기에만 90억원, 한 해 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대형마트도 4분기 210억원, 한 해 270억원의 손실을 냈다.
증권가에서는 롯데쇼핑이 국내 1위 기업 숙명상 해외시장 개척은 불가피하지만, 초기 비용이 너무 과하게 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1년 대형마트는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신규출점이 많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면서도 "백화점은 한 개 점포에서만 2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함으로써 2012년 이후의 적자규모에 대해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정 연구원은 올해 해외부문 대형마트 손실액이 290억원, 백화점은 500억원대 중반까지 적자폭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해외사업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으로 목표주가도 51만원에서 4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전망이 불투명하다. 해외사업의 공격적 출점으로 영업손실이 작년 470억원에서 8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차입금 증가로 이자비용도 400억원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백화점의 신규점 오픈비용도 증가추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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