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 C&C, KBS 디지털뉴스룸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SK C&C가 KBS의 디지털뉴스룸 2단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디지털뉴스룸 시스템 구축 사업은 뉴스제작의 전 과정을 테이프리스(Tapeless)화하고 고속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뉴스제작 체계를 구축 하는 것으로 뉴스 취재부터 편집, 송출 등 뉴스제작 전 과정을 파일기반의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8일 김만흥 SK C&C 서비스·제조사업1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을 통해 KBS뉴스제작시스템이 첨단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며 "디지털뉴스룸 시스템을 통해 KBS 뉴스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SK C&C는 기사의 작성, 승인, 전자큐시트 작성은 물론 뉴스 영상의 생성, 저장, 편집, 송출 등 모든 뉴스제작 업무를 위한 네트워크 기반의 고품질 HD제작송출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디지털뉴스룸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취재기자가 PC나 스마트 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영상물을 검색할 수 있으며, 촬영기자와 함께 현장에서 뉴스를 편집할 수 있게 된다. 현장에서 촬영되는 뉴스 영상의 실시간 편집은 물론 타이틀이나 그래픽 작업, 음향과 자막, 더빙 등의 모든 뉴스제작 과정을 온라인 상에서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제작 완료된 뉴스는 온라인 상에서 개별적으로 모니터링해 바로 뉴스 송출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된다.

KBS는 이번 디지털뉴스룸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본사 및 지역국 뿐 아니라 해외지국에서도 HD고화질 뉴스영상을 제작하고 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할 수 있게 되어 내부적으로는 업무효율을 높이고, 시청자들에겐 보다 빠르고 정확한 뉴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 C&C는 이번 KBS 디지털뉴스룸 시스템 구축 사업 외에도 KBS와 MBC의 NPS(네트워크기반 제작시스템)를 비롯해 중앙일보 종합편성채널 구축, 한화그룹과 SK브로드밴드의 IPTV시스템, 농협 위성영상 방송 시스템 등을 수행하며 국내 방송 IT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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