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효성-채권단, 재무구조 개선 위해 진흥기업 2천100억원 출자전환

양준식 기자
[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중견 건설업체인 진흥기업이 대규모 출자전환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과 효성그룹은 각각 1천억원, 1천100억원을 출자해 진흥기업에 총 2천100억원의 출자전환을 단행할 방침이다.

채권단은 오는 15일까지 각 채권은행의 결의를 마칠 방침이다.

진흥기업은 지난 2008년 효성그룹이 인수했지만 부동산경기 침체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영난이 심해져 지난해 5월 채권단 자율협약에 따른 사적 워크아웃(재무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갔으며 이후 재무구조가 악화돼 올해 초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의한 공적 워크아웃으로 전환했다.

지난달에는 효성 지분(54.5%)을 전량 무상소각하고 나머지 주식은 10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등 감자를 마쳤다.

채권단 관계자는 "감자에 이어 출자전환이 이뤄지면 840%에 달하던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