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화 '약속 지킨다'…1200명 고졸채용 '시동'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화그룹이 고졸 공채 500명, 채용전제형 인턴 700명 등 총 1200명의 고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연초 밝혔던 고졸 채용인원 확대라는 사회적 약속의 실천에 나섰다.

그룹 측은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채용사이트(www.netcruit.co.kr)를 통해 고졸 공채 및 채용전제형 인턴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두 500명을 채용하는 고졸 공채 지원자격은 2012년 3월 현재 3학년 1학기에 재학생중인 2013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다. 또한 채용전제형 인턴은 2014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2012년 3월 현재 2학년 1학기 재학생)를 대상으로 하며, 총 7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6일까지 접수된 지원자 중 서류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달 15일 서울 및 전국 주요 시도에서 한화인적성검사(HAT)가 실시된다.

고졸 공채는 한화인적성검사(HAT) 합격자 중 두 차례의 면접을 통해 5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전제형 인턴의 경우 한화인적성검사(HAT) 합격자 중 1차 면접을 거쳐 5월말 인턴을 선발한 후, 여름방학 인턴프로그램 기간 중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2학년 겨울방학과 3학년 여름방학 현장실습을 하고 졸업 후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1월 밝힌 한화그룹 고졸 신입사원 채용의 기본방침은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채용전제형 인턴 선발 방식이 중심이다. 우수한 고등학교 2학년생들을 조기에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관리를 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시행 첫해인 올해에 한해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졸 공채 선발과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전제형 인턴 선발을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다.

선발된 인원에 대해 장학금 지급, 사내대학 운영, 학사학위 취득 지원 등 육성 지원책도 강화한다. 어학, 교양 등의 공통과정뿐만 아니라 직무관련 전문과정까지 포함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해 한화그룹 공통의 사내 대학을 운영한다. 근무평가 우수자에 대해서는 야간대학 및 방송통신대학 학비도 지원한다. 회사별 사내 기술훈련 과정도 개설해 업종별 특화교육도 실시한다.

그룹은 실질적인 학력 핸디캡 극복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고졸 직원들이 대졸 직원들과 학력으로 인한 차별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김승연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차별없는 능력중심의 그룹문화' 조성의지를 실천할 뿐만 아니라, 능력 중심의 인재가 채용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고졸 공채 및 채용전제형 인턴 채용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그룹 채용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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