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정지선 사내이사 후보가 현재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회장 외에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회장, 현대쇼핑 이사를 겸직하고 있어 거래관계에 있는 대표이사를 겸직하는 것은 이해관계가 충돌하며 충실의무를 위반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1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선임의 건 등 정관변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안 중 제무제표 승인의 건은 기말 배당금으로 보통주당 650원을 지급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또 이사 선임의 건은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는 안을 상정한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정지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에서 분할된 현대H&S와 현대푸드시스템을 합병해 만든 회사로 현대백화점 관련 매출이 전체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점이 문제로 꼽혔다.
정지선 후보는 현대백화점 지분 약 16.8%, 현대그린푸드 약 12%를 보유한 지배주주 일가이기도 하다.
사외이사로 김영수 현대푸드시스템 사외이사를 재선임에 반대의 목소리가 나온다. 김영수 후보는 과거 2년간 이사회 출석률이 68.8%, 50%로 매우 저조하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이사회 출석율이 75% 미만인 이사들에 대해서는 업무의 충실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하여 재선임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다.
또한 다수의 이사가 선임되는 경우 이사후보 별로 안건을 분리하여 상정해야 함에도 세 명의 이사를 선임하면서 이를 하나의 안건으로 상정해 이사선임 안건이 이사후보별로 분리 상정되지 않고 일괄 상정되는 경우, 한 명의 이사후보를 반대하더라도 이사선임 안 전체에 대하여 반대해야 한다고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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