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최근 외환은행이 임직원들에게 500%의 성과급을 지급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윤용로 은행장은 '시장의 룰'이라고 해명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과급 논란 관련 질문에 대해 "M&A(인수·합병)는 조직의 불안을 가져오고 해서 선진국도 그렇고 성과급을 어느정도 (지급)하는 것이 시장의 룰로 되어있다"고 답했다.
또한 성과급 지급 규모는 알려졌던 것과 달리 노조 측과 200%로 합의되어 있으며, 이달 중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용로 은행장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임원의 스톡옵션이 없어졌고, 감독당국에서 공유하는 PS(Profit Share)제도를 도입했다"며 "직원들의 성과보상을 검토하는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논의할 것이다. 얼마가 될지는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성과급과 함께 늘 도마위에 올랐던 고배당 문제에 대해서도 개선의 의지를 내비쳤다.
윤용로 은행장은 "론스타 주주하에서 배당이 분기배당으로 바뀌고 고배당으로 국부유출 논란에 많이 시달렸고, 그때마다 직원들 보너스도 비정기적으로 이뤄졌던 것이 사실이다"며 "직원들 성과급 체계도 변화시키고, 다른 은행의 배당성향이나 적정한 대기업영업에 따라 필요한 자본량을 감안해서 적당한 배당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이 줄어왔던 부분을 언급하고, 수출입 관련 외국환 분야 등 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늘리겠다고도 했다.
끝으로 윤 행장은 "고객 입장에서 볼때 은행에 대해 서운한 점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취임 후 4주동안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서울시내 영업점들을 다녀봤는데 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느꼈다. 과거 명성을 되찾고 고객들의 사랑도 다시 받을 수 있는 외환은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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