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트 기획전과 풍성한 볼거리 한자리에 집결
‘일상예술, 예술이 된 생활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2012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다양한 아트 기획전과 넘치는 볼거리로 전시회 기간 내내 수많은 참관객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 7일에서 11일까지 5일간 국내 리빙 브랜드 전시회 ‘2012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매년 짜임새 있는 콘텐츠 구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참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하이엔드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콜라보래이션이 돋보이는 리빙아트와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 라운지에 준비된 독일브랜드특별전 등 다양한 특별 전시 무대가 열렸다. ‘예술이 된 생활이야기’를 테마로 꾸며진 각각의 섹션마다 일상을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리빙 트렌드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었다.
또 중국 컨템퍼러리 리빙아트 기획전과 디자이너스초이스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의 작품 전시와 함께 다양한 리빙 아이템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디자이너스초이스는 공간, 패션, 뷰티 등 각 분야의 최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삶’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스타일로 창조했다. 자연적 감성을 통해 이루어지는 공간부터 전통미에 대한 재해석과 아름다운 의미의 축제로 표현된 가상 영결식 등의 컨셉 공간을 선보였다.
한편,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매년 각계의 디자인 트렌드 전문가 10여명의 심사위원을 초빙해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7일 저녁에 열린 오프닝파티에서 2012 리빙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됐고 무대미술감독과의 협업으로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부스로 까사미아가 대상을 받았다. 이복기 기자 leeb@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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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사미아, 카레 클린트, 아이니드, 목가구 이든 |
▶ 까사미아 :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대표 이현구)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감각적인 스타일의 전시 부스로 눈길을 끌었다. 하나의 마을이나 거리처럼 유기적으로 블럭(bloc)을 이룬 전시 부스는 집, 육아, 일, 휴식, 여행 등 라이프스타일을 유기적으로 보여주었다. 이와 같은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의 다양한 상황 설정으로 까사미아만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구 및 리빙 아이템이 단순한 생활 수단을 넘어 디자인과 예술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했다. 멀게 느껴지는 예술이 아닌 나의 삶과 일상, 그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향유하는 즐거움과 기대감을 선사했다. 031.780.7270
▶ 목가구이든 : 심플한 디자인의 목가구들이 전시됐다. 단조로운 나무를 세련된 손길로 다듬은 작품들에 장인의 노력과 인내가 빛을 발했다. 6인의 디자이너가 자신의 주제를 살린 작품들은 강원도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목재산업, 대학의 인적자원을 연결해 목재 가공 산업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033.641.1976
▶ 카레 클린트(KAARE KLINT) : 실용적이고 깔끔한 마무리로 유명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선보인 카레 클린트의 부스에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단순한 노력을 넘어 보다 엄격한 자재의 선택을 통해 남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독일 헤펠레 사의 자작나무와 물푸레나무 원목만을 고집하고, 공인 인증된 국내산 친환경 도료를 사용했다. 장식적인 군더더기를 과감히 없애 나무가 가구로 변모하는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는 느낌을 주는 작품이 돋보였다.
070.7633.8110
▶ 아이니드 : 디자인과 제작이 동시에 맞물려져 필요한 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아이니드는 그들이 갖는 로고의 스토리 ‘내가 필요한 가구’대로 소비자가 정말로 필요한 가구를 생산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한다. 02-3414-1027

▶ 이종민 세라믹 아트웍스 : 백자 도자기가 지닌 고전적 여백미를 기본으로, 프랑스의 아르누보의 대표적 기법들을 조화롭게 접목시켰다. 도자기의 한계를 넘어 오브제로써의 도자기로 나가기 위해 과감한 시도를 했다. 010.4585.8250
▶ 이승석 목 갤러리(SEGANI) : 지리코테나 자단과 같은 고급 수종을 이용해 만든 장식장과 테이블 등을 전시했다. 멸종위기의 고급 수종을 사용하여 테이블과 서랍장과 같은 작품 속에서 목재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자연스럽게 나타냈다. 또 2012년 용인시 선정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용인시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031.265.0910
▶ 디자인 캐나다 : BC우드의 주관으로 캐나다의 유명 디자이너 4인의 작품을 전시했다. 4인의 디자이너 중 2명이 전시회에 참석해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해 주었다. 나무줄기를 잘라 이것을 한데 묶어 만들어낸 작품이 돋보였다. BC우드는 많은 임산물을 전 세계에 공급하는 캐나다의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매년 전시하고 후원해 왔다. 033.432.9366
▶ 김도훈·김자형(studio wig) : 디자이너 김자형은 ‘작년 전시회 컨셉이 의자에 나뭇가지를 믹스하는 것이었다면 올해의 컨셉은 나뭇결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해 서랍의 표면에 접목하는 것이다’며 출품작들을 소개했다. 가구디자이너 김도훈과 김자형이 함께 시작한 Studio 'WIG'는 ‘Wood is Good’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주로 월넛, 애쉬, 메이플 등의 하드우드를 사용해 가구를 디자인했다. WIG에서는 일반적인 상업가구가 아닌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예술적 감성을 가진 예술 가구를 보여주고자 했다.
010.8711.8503
▶ 마이 퍼니처 카페 : 모던 & 내추럴 스타일의 수재 주문가구 전문점이다. 이곳의 제품은 브라운 톤의 목재가 가지는 순수함에 현대미를 섞어 다양한 종류와 엄선된 고품격 질을 추구했다. 아울러 분위기 있는 모던함과 정겨움이 강조됐다. 마이 퍼니처 카페는 가구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젊은 인재들과 함께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이했다. 하드우드와 소프트 우드를 모두 사용해 다양한 종류와 최상의 품질은 물론, 디자인적인 면으로도 손색없는 수공 작품들을 제작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02.322.0185
▶ Dtd(디자인 투두) : ‘일상 속의 자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친환경 신소재를 이용한 개성 있는 가구와 소품을 선보였다. 톱밥과 송진을 결합해 완성한 포르투갈 산 특수 신소재를 재료로 만든 작품들을 이번 디자인페어 런칭 신제품으로 내놨다. 작품성과 실용성을 가미한 작품은 일명 ‘다미’라고하며 ‘담다’의 명사형을 나타냈다고 한다. 바구니 컨셉에 가구, 조명, 화분 등과 접목시켜 색다른 가구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 010.4042.9466
▶ 수재가구 공방 YK hands : 원목 고유의 색감과 질감을 그대로 살린, 과장되지 않은 진솔한 생활가구로 주목받았다. 부드러운 질감과 편안한 색감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02.539.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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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사이에 |
02.6052.4241
▶ 목공소 삼인 : 각자 다른 길을 걸어오다가 3년 전부터 함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세 명의 디자이너는 서로 다른 테마로 내놓은 출품작을 통해 ‘작품’에서 ‘제품’으로의 변화를 지향하고자 했다.
018.321.3384
▶ COME HOME : 빈티지한 생활가구의 아름다움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었다. 편안하고 아늑한 색상을 선택한 이들의 가구는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하는 것은 곧 소중한 것’임을 강조했다. 빈티지한 작품들 하나하나에 색감이 돋보였다. 070.423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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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텍 퍼니처, COME HOME, 에코 팩토리, 김혜정의 작은 갤러리 |
▶ 더 체어 : THE' CHAIR는 전 세계의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보유하고 수입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선반형 아이폰 도킹 스피커 호리젠탈51 사운드보드와 색다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의자를 선보였다. 02.597.3253
▶ 가구장이 박홍구 : 가구장이 박홍구의 작품 속에는 국내산 자연목만 고집하고 전통 짜맞춤 방식을 고수한 흔적이 보였다. 지극히 감성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어 살아 숨 쉬듯 사용자와 교감한다고 강조했다. 박홍구는 오랫동안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는 가구를 지향해 왔다고 한다. 031.642.4511
▶ 김영찬 & mogi : 담백한 한국의 멋을 모던함과 함께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디자이너 김영찬은 작품들 속에 현대 주거공간에 어울리는 모던하고 미니멀한 형태의 담백한 동양의 정서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010.3757.1086
▶ 쏘 홈 : 널찍한 부스에 강한 톤의 색감을 갖는 가구들을 전시했다. 심플하면서도 젊은 느낌이 드는 강렬한 디자인이 맞은편 목공예 업체들의 작품과 조화를 이뤘다. 쏘 홈이 지닌 강렬함을 잘 살린 블랙·레드 라벨은 특히 젊은 신혼부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구라고 설명했다. 02.574.9497
▶ 그랑지 : 프랑스 전통가구 대표 브랜드로 프랑스의 오랜 전통미를 현대적 미로 재해석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그랑지는 주문 제작이 가능한 친환경 가구로 프랑스 전통 가구 제작 기법으로 수작업을 통해 현지서 제작된다. 고급목재가 주는 자연미에 프랑스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거실이나 침실부터 서재, 옷장, 주방의 모듈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제작한다. 현재 45개국에 160여 개의 지점을 지닌 명실상부 프랑스 전통가구 브랜드로 한국에서는 2012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5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 동시 런칭할 계획이다.
02.591.9204
▶ MATTER & MATTER : 재활용된 티크와 고재를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와 수작업을 통해 가구나 액세서리로 탈바꿈시켰다. 기존 제품들과 함께 티크로 만든 의자에 가죽을 덧씌워 점잖은 분위기를 풍기는 의자와 아기자기한 목재 액세서리를 내놨다.
070.8871.9881
▶ 벤텍 퍼니처 : 결구법을 이용해 자유로운 형태를 구현하고, 천연 원목의 재질감을 그대로 살려냈다. 벤텍은 전통적인 결구법에 유럽식 벤딩 기술을 접목시켜, 한국 목가구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보다 더욱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의 의자와 테이블 등을 새로 선보였다.
031.764.0010
▶ 김혜정 작은 갤러리 : 의자나 일반 가구를 꾸미는 소재의 변신을 시도 했다. 조각 천을 이어 붙여 만든 다양한 문양과 패턴의 작은 조각들을 가구에 입혔다. 3차원적 공간속에 오랜 시간 인내와 열정을 나타냈다. 063.835.1141
▶ 정은미 : 정은미 디자이너는 자연물에 현대 이미지와 고전미를 결합했다. 나뭇잎 모양의 산뜻한 의자나 머리빗을 겹쳐놓은 것과 같은 의자 등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의 전통적 조형요소, 자연물, 그리고 현대적 이미지를 모티프로 삼아 작가만의 디자인 방식으로 가구를 표현했다.
011.749.8816
▶ 에코 팩토리 : 원래는 건축물에 사용되는 콘크리트를 통해 작품을 제작 생산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콘크리트를 받쳐주는 구조물(일종의 받침대)에 착안해 단단한 목제 의자 및 테이블을 만들었다. 반듯하고 빈틈없는 의자·테이블의 모서리 부분이 관람객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의자의 경우 두개의 나무판을 합쳐서 제작돼 보다 견고함을 강조했다.
032.542.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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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체어, 가구장이 박홍구, 김영찬 & mogi, 쏘 홈, 그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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