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부인 조덕희씨 별세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부인이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그룹 부회장, 김남정 동원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의 모친인 조덕희 여사가 지난 20일 오후 7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광주여고를 졸업했고 이화여대 여성최고지도자과정을 수료했으며 김재철 회장 사이에 2남 2녀를 뒀다.
 
조 여사는 김 회장이 선장 시절이던 1962년 당시 조 여사의 오빠 조채영씨의 소개로 만나 6개월 만에 결혼했다. 부친은 김 회장이 졸업한 군동초등학교 교장을 지냈다.
 
고인은 1969년에 창업한 동원산업이 오늘날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그룹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빈틈없고 조용한 내조자로 큰 역할을 했다.
 
조 여사는 사회봉사에도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져 '섬김의 리더십 조덕희 장학회'를 운영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장학사업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앞으로도 계속된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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