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외환은행, 외투기업 유치 확대 나선다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직접투자 활성화에 나섰다.

이 은행은 16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외국인 투자유치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특성을 살려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권오훈 외환은행 외환상품본부장은 "지난 2월 윤용로 은행장 취임 후 핵심역량인 기업금융과 외국환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기업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본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KOTRA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시아 투자허브로서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규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활성화 및 기존 외국인 투자기업의 추가투자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특히 ▲상호 개최하는 국내외 투자유치 행사에 연사 및?전문 컨설팅의 상호 지원 ▲외국인 투자자 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 서비스 지원 ▲투자유치 실무정보 교류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고유가 등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실적은 2012년 1분기말 현재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23억달러(투자신고기준)을 기록,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갱신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유치 주무기관인 KOTRA의 직접 취급분을 제외할 경우, 2011년 국내 금융기관들의 투자신고 취급분 중 외환은행은 투자신고건수 기준 39.2%, 투자신고금액 기준 30.9%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권오훈 본부장은 "양 기관의 상호 노하우 공유 및 업무협조를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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