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국산 `숯불닭고기'서 '식욕부진·구토 부작용 유발' 유해물질 검출

김유진 기자
[재경일보 김유진 기자] 중국에서 최근 수입한 숯불 닭고기 포장제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검출돼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달 반입한 중국산 숯불 닭고기 제품을 정밀검사한 결과, 두 곳에서 가축에게 세균성 장염치료제 또는 성장촉진제로 사용되는 물질로, 인체에 들어가면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 부작용이 생겨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니트로퓨란' 물질이 각각 1.7ppb, 4.1ppb 검출돼 해당 제품의 출고 중지 및 회수 조치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약 39t으로 이 중 8t은 시중에 이미 유통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나머지 31t은 검역시행장과 업체 창고 등에서 보관됐다가 회수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중국 측에 검출 원인 등을 조사해 달라고 요구하는 한편, 조사 완료 때까지 해당 제품의 국내 반입을 금지하도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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