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 '솔플에서 파티, 공대로'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어떻게 보면 위메이드라는 고레벨 캐릭터로 솔로 플레이를 해왔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파티플레이를 떠난다. 이렇게 파티원들을 구성했고, 앞으로는 공대를 구성해서 세계시장으로 나갈 예정이다"

25일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사진)가 '2012 라인업 발표 쇼케이스' 자리에서 밝힌 회사의 비전이다.

이날 회사는 연내 서비스 예정인 20여종의 대작 모바일 게임들을 선보이며 모바일 시장 선점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위메이드는 2년 전부터 소셜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왔다. 또한 엔곤소프트, 피버스튜디오, 링크투모로우, 리니웍스 등의 자회사 및 파트너사들과 '파티'(Party)를 꾸렸다.

남 대표가 말한 파티는 게임 상에서 이용자들이 모여 만든 팀을 뜻한다. 팀원들은 상호 협력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나간다. 또 향후 회사의 비전으로 언급된 '공대'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의 '공격대'를 줄인 말로, 여러개의 파티가 모인 조직이다.

'위메이드 파티'에서 엔곤소프트는 '바이킹 아일랜드'를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 런칭하며 첫번째로 출격했다.

이어 리니웍스는 '미니게임'과 6월 출시예정인 '카페스토리아 모바일', 7월 출시예정인 '브레이브스'를 소개했다. 피버스튜디오는 유명시리즈인 '에브리팜2', 링크투모로우는 '에픽아일랜드'를 공개했고, 디브로스는 '스타시티 모바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위메이드는 내달 3일 출시예정인 '카오스&디펜스', 10일 출시예정인 '리듬스캔들', 6월 출시예정인 '펫아일랜드'와 '실크로드 M', 9월 출시예정인 '히어로 스퀘어즈'와 함께 내부에서 개발, 연내 출시계획 중인 '고블린 모바일', '파이터즈'(가칭)도 공개했다.

남궁훈 대표는 "국가와 시간의 벽이 허물어져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게임 시장도 점차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 등 게임개발 본질에 대한 기본기와 자체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업체 중심으로 시장 구조가 재편될 것이다"고 했다.

또 그는 "오늘 발표한 게임들이 단기적으로 당사의 미래 성장과 매출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게임 시장의 경계를 넘고,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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