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홍대에 가면 ‘홍대 공방거리’가 있다

서범석 기자

DIY 공방의 메카 홍대 가구 공방 거리 엿보기

DIY가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지 꽤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그 새로운 열정이 식을 줄 모르는 곳이 있다. 1997년 무렵부터 홍대 정문을 기점으로 신촌방면으로 향하는 거리에 공방이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해 지금은 대략 스무 곳이 넘게 들어서서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손쉽게 DIY목공 재료에서부터 맞춤형 주문가구,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일목요연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홍대의 공방거리를 이끌고 있는 주역들을 찾아가 보았다. 

 

 

우리가 만든 가구
신촌 방면에서 홍대를 바라보는 초입에 들어선 곳으로 10년이 넘은 가구제작과 친절함을 자랑으로 한다. MDF와 원목가구를 주로 제작하고 있으며 친절한 고객 상담을 통해 실용적이고 보다 현실성 있는 가구를 추천한다.

 

 

 

 

 

 

 

 

에그스타 키즈
순수 국내 아동용 가구브랜드로 소개한 이곳은 아동용 가구생산에서부터 일반 주문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는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캐릭터가 가구 곳곳에 적절하게 배치돼 있고 부드러운 색을 사용해 자극을 최대한 줄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일반 기성제품보다 오히려 친근하고 아기자기한 멋을 자랑으로 한다.

 

 

 

 


동아목공
주문 판매와 제작 판매를 모두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과 제작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홍대 공방거리가 자랑하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대한 목공인테리어
실용적이면서 튼튼한 가구를 지향하는 이곳은 홍대에서 10년 넘게 자리 잡고있다. 소비자의 눈높이와 목재 가구의 특성을 강조한 제품들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높은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더 하우스
젊은 층의 감각을 한껏 살린 쇼룸의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2호점을 둔 이곳은 멋진 실내 인테리어 속에 가구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었다. 높은 내구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디자인이 가미된 테이블과 의자는 이곳의 인기 제품이다.

 

 

 



마이 퍼니처 카페
홍대에 3호점까지 들어선 이곳은 각 매장마다 색다른 컨셉트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화이트계통의 밝은 분위기로 쇼룸을 꾸민 본점에서부터 일상생활 공간 및 침실과 거실 등을 강조한 2,3호점까지 다양한 모습이 이색적이다. 가구의 소소한 디자인과 쇼룸의 아늑한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나무와 가구이야기
주문 가구생산을 바탕으로 하며 창업 공방들에 대한 교육 및 가구제작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어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가구’라는 느낌이 가구 속에 잘 나타나 있다. 일반인들의 눈높이와 수준에 맞춘 교육을 통해 공방으로서의 표준을 보여준다. 

이복기 기자 leeb@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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