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산림에 대한 국민 수요 충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지난달 30일 산림과학관에서 임업·임산업의 경제성 향상과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국내산림인증제 개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 이후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대두되면서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경영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2012년 현재 전 세계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인증제를 받는 산림 면적은 FSC 산림인증림이 약 1억5000만ha이고, 유럽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는 PEFC(유럽산림인증제)의 산림인증림이 약 2억4000만ha다. 지속가능한 산림으로부터 생산된 목재의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국제적으로도 산림인증을 받는 면적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산림인증제 개발은 우리나라 산림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하면서 산림에 대한 국민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이다. 산림인증림은 기후변화대응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으면서 산림경영활동 대상지가 될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국·공·사유림의 관계자들과 임산업체의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참석자들은 산림인증제의 비용편익과 장단점, 국내산림인증제의 개발방향과 운영체계, 시장가능성 등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제주시험림이 2006년 3월9일 국내 최초로 FSC(산림관리위원회)의 산림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후로 국·공·사유림에서도 FSC 산림인증을 받아 현재는 그 면적이 29만5000ha에 이르고 산림경영 인증건수는 14건에 달한다. 국내의 펄프·제지업계 등 임산업체에서 주로 받고 있는 목재원료 이력인증제인 CoC인증 건수는 200여 건에 이른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국내산림인증제 개발 심포지엄 행사가 미래 한국의 임업·임산업 및 산림정책의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한국이 세계적 산림부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복기 기자 leeb@imwood.co.kr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