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B금융, 국내 최대규모 '일자리 場' 마련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중동취업을 위한 전용관이 최초로 운영되고 특성화고, 대졸 신입은 물론 전역 장병 및 베이비부머 은퇴자 등의 재취업을 돕는 국내 최대 규모의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6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2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화건설, 코오롱글로텍, 쌍방울 등 우수기업 260여 곳이 참여해 총 2000여명의 신입 및 경력직원 채용에 나섰다. 또 경북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100여개 특성화고 재학생 3000여명과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등 전역(예정)장병 3000여명을 포함한 구직자 1만5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이재필 고용노동부 장관, 어윤대 KB금융 회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김응권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이용걸 국방부 차관, 한덕수 무역협회장, 박용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주요인사들도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1월 출범한 일자리연결프로젝트인 KB굿잡이 3만8000개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국민의 상생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취업박람회 개최는 물론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과 공생 발전을 달성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최적화된 일자리와 일손을 찾을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식 채용관으로 구분·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KB굿잡이 금융권 고졸채용의 물꼬를 텄던 노하우를 살린 '특성화고 채용관'과 초대졸 이상의 청년구직자를 위한 '신입채용관', 재취업자·전역(예정)장병·베이비부머 등을 대상으로 한 '경력채용관' 및 중동국가 등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운영하는 '해외채용관'등 4개관이 운영됐다.

특히, 원전수주 및 플랜트 건설 확대 등 '제2의 중동 붐'에 발맞춰 새로운 일자리 활로 개척을 위해 운영된 '해외 채용관'내 '중동전용관'에서는 지난해 12월 KB굿잡이 국내 최초로 시도한 화상인터뷰가 중국·호주 등에 진출한 현지 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 실시간으로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에게 구직자 심층 취업컨설팅(총 22명의 취업컨설턴트 배치), 모의 면접 체험관, 성공 CEO 초청특강, 모의면접 체험관, 지문 인·적성검사, UCC 이력서 촬영, 아이패드 커리커쳐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진행해 최근의 채용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 참여기업에게는 부스, 면접데스크, 노트북, 인터넷 등 박람회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물품의 무료 제공하고 1인당 5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최대 100명까지 지급했다. 또 국민은행 사업자 우대적금 및 대출금리 우대, 20만원 상당 인크루트 배너광고 및 인재검색 서비스 무료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KB금융 광고모델인 이승기와 김연아 선수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면접지원금 1만원권 쿠폰을 구직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취업 성공을 기원했다. KB굿잡은 선착순으로 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 300명에게 면접지원금을 지원했다.

한편, KB굿잡은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에서 '2011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200여 기업과 1만23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사후 관리 등을 통해 1000여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행사를 준비한 KB굿잡 김중관 팀장은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이 지난 1년4개월간 체득한 일자리 연결 노하우를 집대성한 것이다"며 "보다 많은 기업과 구직자가 만나 인연을 맺어 개인과 회사의 발전은 물론 사회 전체가 상생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2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서울시교육청,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코스닥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해외건설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