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B금융·대한생명, ING생명 인수 적격 예비후보 선정

ING, 보험사업 한·일·동남아 3개로 분리매각 검토

이형석 기자
[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KB금융지주와 대한생명이 ING생명 한국법인과 동남아시아법인 인수 적격 예비후보(쇼트리스트)에 선정됐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NG생명 한국 법인 적격 예비후보로 KB금융지주와 AIA 등 2곳이 선정됐다.

말레이시아·태국·홍콩 등 동남아시아 법인 쇼리스트에는 대한생명, AIA, 리처드 리, 매뉴라이프 등 5곳이 포함됐다.

리처드 리는 아시아 최고 부자로 현재 홍콩 최대 통신회사인 PCCW의 회장이며, 아버지 리카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일본 법인 쇼트리스트에는 PEF 2곳이 포함됐다.

ING그룹은 아·태 법인 일괄매각보다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법인 등 3개 패키지로 분리해 매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에 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ING그룹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받았던 공적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중국, 태국, 인도 등 7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지역 보험사를 매각중이다.

현재 ING생명 아·태 법인 예상 매각가격은 8조원, 한국 법인은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각주관사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오는 7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