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S전선 세계적 수준 내화케이블 개발… "950도에도 끄떡 없어"

서성훈 기자
[재경일보 서성훈 기자] LS전선은 섭씨 950도까지 버틸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내화(耐火)케이블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화 테이프에 사용되는 운모(雲母)의 성질을 개선하고 유리 섬유를 첨가해 일반 내화케이블의 한계(750도)보다 200도 이상 높은 내화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S전선은 "해당 제품이 950도에서도 2시간 동안 견뎌내고 소방 상황을 가정한 외부 충격과 살수(撒水) 등의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며 "이 같은 제품 성능은 국내 내화 규격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기준과 영국공업규격(BS), 프랑스공업규격(NF)도 모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내화 케이블은 선박, 해양플랜트, 빌딩, 산업설비 등에서 화재 발생시 비상용 전원, 핵심설비 가동, 소방·방재시스템 작동을 위해 사용된다.

LS전선은 또 절연층을 실리콘으로 사용해 유연성과 시공 편의성을 높인 실리콘 내화 절연 케이블과 산업 구조물용 내화케이블 등도 개발했다.

LS전선은 조선사와 해양플랜트 업체,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한 제품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