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화금융네트워크 '행복한 경제도서관' 기부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대한생명이 한화금융네트워크 계열사와 함께 '행복한 경제도서관'을 기부했다.

22일 회사 측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중리초등학교에서 도서관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화금융네트워크 봉사단 40여명은 중리초등학교 학생들이 책과 함께 다양한 간접경험은 물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행복한 경제도서관을 새롭게 만들었다.

봉사자들은 도서관 바닥교체, 벽지 바르기는 물론 새로 구입한 경제도서 및 집기를 제공했다. 또한 기존에 공간이 없어서 각 교실에 흩어져 있던 도서들을 모아 라벨링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도서관을 만든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도서대출 및 반납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나만의 도서가방도 만들었다.

한편에선 금융회사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건전한 경제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또 디자인 전공인 직원의 지휘아래 도서관 한쪽 벽면에 밝은 분위기의 벽화도 그렸다. 정글짐, 철봉 등의 놀이시설에 페인트칠을 하는 등 학교시설 보수도 도왔다.

중리초등학교 이정민 양(10세)은 "예쁜 도서관이 생겨서 너무 좋고, 처음 접해 본 경제교육도 너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책을 많이많이 읽어서 봉사자 언니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중리초등학교는 전교생이 41명으로 포천 시내에서 차로 1시간 가량 떨어져있을 정도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이다. 더구나 지난 10년간 수몰예정지로 지정돼 시설은 낙후됐고, 도서관이 없어 학급별로 도서가 배치되어 있는 상태였다.

이와 관련, 대한생명 관계자는 "현재 수몰예정지에서 제외됐고, 지난 12월에는 전국어린이연극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금상)을 수상하는 등 학교가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이에 학생들이 마음껏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번에 도서관 신설, 경제교육 및 학교시설 보수를 실시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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