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사람들간의 만남 이끌어내는 신선한 空氣<공기>로 구축한 거리

서범석 기자

인스부르크 마리아 테레지안 거리,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마리아 테레지안 거리의 차 없는 구역은 5년간의 계획과 시공을 거쳐 완공됐으며, 2011년 8월6일 토요일 거리 축제를 열며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보행 구역으로 변경된 그 거리의 북부 지역은 이 보다 2년 먼저 일반인들에게 개방됐으며, 튼튼한 자재를 사용한 덕택에 날마다 북적대는 이용자들을 성공적으로 수용할 수 있었다.


화강암 바닥 포장은 트라이엄프 게이트부터 구도심까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산의 경치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많은 장소를 제공한다.

마리아 테레지안 거리의 재설계안에는 인스부르크의 도시경관상 중요 사항들을 충분히 검토하여 반영했다. 이 설계안의 목표는 도시 내 산책, 나들이, 사람들의 만남 등을 이끌 수 있는 신선한 공기가 가득한 지역을 창조하는 것이었다.
대상지는 인스부르크의 도시 구조상 도시성과 자연성 사이, 과거와 미래 사이, 특이성과 연결성 사이의 긴장을 조절하는 완충지대로서, 화강암과 황동 두 개의 재료들을 통해 이러한 이중성들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다.

네 가지 타입의 화강암 평판석이 정연한 광장 표면을 연출해 내고, 황동색상의 접지판(저항을 감소시키고 안전한 접지를 하기 위해 지중에 묻는 동판)과 그 패턴에서 연장된 거리시설물이 이루는 네트워크는 도심에 적합한 광장 구역을 정의한다.
밤이 되면 건물 파사드 주변 보행 구역은 밝은 조명이 비추지만, 반면 광장 중앙에는 낮은 조명을 적용하여 산의 실루엣과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번역/정리 박광윤 기자 pky@imwood.co.kr

Location _ Innsbruck, Austria   
Client _ Stadt Innsbruck
Competition _ 2006
Start of construction _ 2008
Completion _ 2009 / 2011
Area _ 7.500m²
Planning _ AllesWirdGut Architektur ZT GmbH
Photos _ Hertha Hurnaus
Text & Materials _ AllesWirdGut Architektur ZT Gm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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