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NH농협손보 "그린손보 인수 안한다… 車보험 시장도 당분간 진출 안해"

전재민 기자
[재경일보 전재민 기자] 지난 3월 손해보험시장에 진입한 NH농협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사업권을 가진 그린손해보험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농협의 신경분리로 올해 탄생한 NH농협손보는 손보사로는 유일하게 자동차보험 사업권이 없어 최근 일부 언론에서 그린손보를 인수해 자동차보험 사업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도는 등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손보는 최근 인수합병 시장에 나온 그린손보 인수를 검토한 적이 없으며 자동차보험 사업도 올해 추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NH농협손보 고위 관계자는 "출범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아 사업 확장보다는 회사 안정화가 중요하다"면서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은 당분간 검토할 계획이 없다. 다른 보험사 인수를 통한 진출은 현시점에서는 검토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현재 신보험시스템 구축, 장기보험 신상품 개발, 인재 양성 등 조직과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하는 만큼 그린손해보험 인수에 나서지 않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장기 보험 등 기존 상품이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어 신사업을 하지 않아도 손보시장에서 당분간 시장 점유율을 무난하게 높일 수 있는 상황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NH농협손보는 올해 1~6월에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한 95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올해 목표 매출액인 1조2700억원의 75%를 달성한 상태다. 또 2012회계연도 1분기 시장점유율은 2.7%로 3% 초반 대인 롯데손해보험을 턱밑까지 쫓아오는 등 중하위권 손보사 중 성장세가 가장 매섭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