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물 섬유유연제 논란에 환불요청 쇄도·대형마트 '판매중단'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9일 한국피앤지의 베트남산 '다우니 베리베리와 바닐라크림향' 제품에서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서 유독물질로 분류되는 과민성 물질 글루타알레히드가 나왔다고 발표하자, 다우니를 수입 판매하는 한국피앤지와 유통업체 등에는 소비자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고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도 누리꾼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글을 쏟아내고 있다.
또 여론이 나빠지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해당 제품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대형마트의 한 관계자는 "유해성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당분간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피앤지는 이번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국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글루타알레히드는 농도가 25% 이상 검출돼야 유해물질로 분류되는데 이번에 검출된 양은 0.0098%에 불과하다는 것이 한국피앤지의 설명이다.
한국피앤지의 한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안전성에 문제가 전혀 없다"며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사실을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업체들은 이번 논란으로 단기적으로는 반사 이익을 보겠지만 섬유유연제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재 섬유유연제 시장은 LG생활건강의 샤프란이 41.6%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피죤(22.3%), 옥시 쉐리(14.8%), 다우니(14.1%) 등의 순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