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어획량 증가로 가격 반토막난 고등어… 인기는 최고

갈치 매출 크게 앞서… 롯데마트 '900원 고등어' 출시

김유진 기자
[재경일보 김유진 기자] 고등어가 어획량 증가로 인해 작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내려간 가격을 앞세워 갈치를 제치고 올해 최고의 인기 생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롯데마트가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고등어 매출은 갈치보다 30% 가량이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고등어가 갈치에 2% 뒤졌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역전이다.

이처럼 고등어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어획량 증가로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시농수산물공사 10월 평균 가격을 살펴보면, 갈치는 5㎏에 12만1000원으로 작년보다 5% 오른 반면 고등어는 10㎏에 2만7000원으로 33%가량 떨어졌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에서도 생물 고등어가 작년보다 40%가량 저렴한 1마리(400g)당 2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롯데마트 측은 "현재 수온이 전년대비 소폭 올라 고등어 생육에 좋은데다 먹잇감도 풍부해 조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실제로 가락시장 반입물량도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이에 따라 25~31일 생물 고등어(250g)를 한 마리당 시중가보다 30%가량 싼 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고등어를 1000원 이하로 내놓는 것은 올해 처음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밝혔다.

유준선 수산팀장은 "냉동 저장 물량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고등어 가격은 더욱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부들이 싼 가격에 고등어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