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 4분기 사상 최대 매출… 환율 대응 가능" <증권가>

양준식 기자
[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증권사들은 26일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4분기에는 대폭 실적 개선이 이뤄지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근 환율이 1100원선이 무너지는 등 급락하고 있지만 현대차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신영증권은 현대차가 4분기에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형실 연구원은 "국내 공장에서는 3분기 파업 때문에 발생한 생산 차질분을 만회하고 해외 공장에서는 생산능력을 높여 출고 대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보통 4분기는 공장출고대비 소매가 감소해 재고가 증가하는 시기지만 높은 매출에 힘입어 지배순이익이 2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3월부터 국내공장이 주간 2교대 근무로 운영됨에 따라 일일 가동시간이 15% 정도 줄어들지만 생산능력 확대, 휴무일 축소 등을 통해 판매 감소를 최소화시킬 것으로 봤으며, 해외공장 증설을 통한 판매 확대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가 4분기에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중혁 연구원은 "세계적 자동차 판매 증가율 둔화에도 현대차는 신규공장 가동과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계속 해외 판매를 늘릴 전망"이라고 분석하면서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정태오 연구원은 "4분기에도 실적 상승동력이 이어져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22조6000억원, 영업이익이 20.6% 증가한 2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차는 오래전부터 원화 강세에 대비해 왔다"며 환율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되지만 않으면 현재 환율수준은 대응 가능하다고 진단하면서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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