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TX 유럽, 10만톤 규모 대형 럭셔리 크루즈선 추가 수주

1250개 선실 및 3500명 수용 가능

김현수 기자
▲ STX 유럽이 수주한 크루즈선 이미지
▲ STX 유럽이 수주한 크루즈선 이미지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STX 유럽의 자회사인 STX 핀란드가 5일(현지 시각) 독일 TUI 크루즈社로부터 9만9300톤 규모의 대형 럭셔리 크루즈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박은 STX 유럽이 지난해 9월 동사로부터 수주한 선박과 동급인 자매선형으로 길이 294m, 너비 36m 규모에 총 1250개의 선실을 갖췄으며 승객과 승무원을 합해 총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선주사의 요청에 따라 선박 디자인에 다양한 친환경적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연료 효율성도 대폭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STX 핀란드는 TUI 크루즈社로부터 수주한 크루즈 2척 모두 핀란드 투르크 조선소에서 건조해 각각 2014년과 2015년 인도할 예정이다.

이들 선박 건조로부터 투르크 조선소는 약 1만1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TX 핀란드 야리 안틸라 부사장은 "이번 선박은 TUI 크루즈社의 대표 크루즈 선대인 '메인 시프' 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다"며 "STX 유럽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크루즈 디자인과 건조 기술력을 총동원해 TUI社의 차세대 크루즈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TX 유럽은 현재 64척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중 크루즈∙페리 부문의 수주 잔고는 이번 크루즈선 추가 수주를 포함해 총 9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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