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 C&C, 올해 마지막 금융사업 대어 낚았다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SK C&C가 올해 마지막 금융사업 대어로 손꼽힌 현대카드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금융권 차세대 최초의 자바 도입 사례로 기록된 대신증권을 비롯, 한국투자증권, 솔로몬 저축은행, 현대스위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대표적 차세대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SK C&C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의 주전산 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의 오픈 기술환경으로 전환, 보다 빠른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제공과 IT개발 및 운영 비용의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먼저, 현대카드의 계정계와 정보계 등 全시스템에 걸친 데이터 동기화는 물론 실시간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을 지원하는 RDW(실시간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한다. 현대카드는 RDW를 통해 분석된 통합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카드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는 또 고객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상품 정보 히스토리는 물론 상품별 회원, 가맹점, 제휴사, 심사자 등 모든 운영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금융상품 개발·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SK C&C는 정보보안전문 자회사인 인포섹과 함께 개인정보보호법, 전자금융거래법에 기반한 고객정보 관리·강화 체계를 수립하고 네트워크, 서버, DB 등에 대한 인프라 보안과 암호 표준 수립?관리 체계 설계 등 IT컴플라이언스 수준도 한층 높일 계획이다.

SK C&C 금융사업1본부장 이광복 상무는 "현대카드는 이번 차세대를 통해 기간시스템은 물론 금융상품 및 고객 정보에 대한 통합관리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다"며 "차세대 시스템이 현대카드의 지속적인 서비스 도전과 혁신을 창출하는 IT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말했다.

SK C&C는 올해 유진투자증권, 한화증권 차세대 구축사업 수주 등 제2금융권 차세대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차세대 분야 강자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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