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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LG디스플레이, CES서 55-65-84인치 UHD LCD 풀라인업 첫선

첨단 스마트폰 패널도 공개

서성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다음달 'CES 2013'에서 선보일 55-65-84인치 UHD 풀라인업 제품. 왼쪽부터 55인치, 84인치, 65인치 UHD LCD 패널
[재경일보 서성훈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 8~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 55-65-84인치 초고해상도(UHD·울트라HD·3840×2160)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UHD LCD 패널은 기존 풀HD보다 4배 많은 800만 화소를 갖췄으며, 독자 필름타입편광(FPR) 방식 3D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8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84인치 UHD TV를 출시하면서 UHD LCD 패널 양산을 시작했다.

뒤이어 55인치, 65인치로 다양화한 UHD 제품으로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대형 프리미엄 TV의 표준이 될 UHD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모니터 등 중소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AH-IPS(고해상도 광시야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고해상도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풀HD(1920×1080) 해상도에 인치당 화소수(ppi) 403ppi를 자랑하는 5.5인치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와 1920×1200 해상도에 324ppi를 구현한 태블릿PC용 7인치 제품을 공개한다.

또 20인치 이상 프리미엄급 모니터에서만 구현되던 QSXGA(2560×1700) 해상도를 실현한 12.9인치 노트북용 디스플레이와 현존하는 최고 해상도인 4K2K(4096×2160) 30인치 모니터용 디스플레이도 전시할 계획이다.

30인치 4K2K 모니터는 디자인 전문가용이나 CT 판독을 위한 의료용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면에서는 베젤 폭을 최소화해 '미니멀리즘'을 구현한 제품들도 전시한다.

모니터용으로는 기존 '블레이드(Blade)' 시리즈보다 진일보된 23.8인치 '네오 블레이드' 제품과 베젤 폭을 2mm 이하로 줄인 13.3인치 노트북용, 베젤 폭이 1mm에 가까운 4.7인치 스마트폰용 제품도 내놓는다.

이밖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기술과 디자인 면에서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인 WRGB 방식의 5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전시한다. 47인치 투명디스플레이와 UHD 해상도의 84인치 전자칠판, FPR(편광필름패턴) 3D 기술을 적용한 초대형 비디오월, 47인치 퍼블릭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된 첨단 제품들도 선보인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이번 CES에서도 고객들이 2013년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안하고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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