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외환은행 'KEB주택연금대출' 17일 출시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이 실버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연금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7일부터 주택연금대출 상품인 'KEB주택연금대출'을 출시한다.

정부보증 역모기지인 주택연금은 부부 모두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제공한 후 금융기관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것으로, 집은 있지만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주는 제도다.
 
KEB주택연금대출은 대출금 전액에 대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주택연금 상품으로, 본인과 배우자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해당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대출금도 계속 받을 수 있으며 두 사람이 모두 사망하게 되면 집을 처분해 대출금을 갚는 구조의 상품이다.
 
대출금을 받는 방식은 종신지급방식과 종신혼합방식 중 고객이 택일할 수 있게해 실버고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종신지급방식은 매달 똑같은 금액을 평생 동안 지급받는 형식이고, 종신혼합방식은 총 대출금 중 일부는 의료비, 교육비,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 주택금융공사에서 정한 용도에 맞는 경우에 한해 수시인출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매달 같은 금액을 받는 형식이다.
 
매달 받게 되는 금액은 대출 이용자의 연령과 주택가격에 따라서 대출을 받을 때 정해지는데, 특히 주택 가격 하락으로 향후 주택 처분 가격이 대출을 받아 쓴 금액보다 적어도 다른 재산 및 상속인에게 청구권이 행사되지 않으며 반대로 주택처분금액이 대출금보다 많으면 이는 법정상속인에게 주어진다.
 
대출금리는 3개월 마다 바뀌는데, 현재는 CD(양도성예금증서) 유통수익률에 1.1%포인트를 더한 연 3.97% 수준이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최근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후대책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맞춤형 신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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