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TX조선해양, 해군함정 해외 첫 수출

250톤급 연안경비정 2척 건조 계약 체결

김현수 기자
STX
▲ STX조선해양, 해군함정 해외 첫 수출
▲ STX조선해양, 해군함정 해외 첫 수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STX조선해양이 7일 콜롬비아 국방부로부터 250톤급 연안경비정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신상호 STX조선해양 사장, 로베르토 사치카 콜롬비아 해군조선소 사장(중장)은 물론 한국-콜롬비아 간의 방위산업 협력 축하를 위해 하이메 카발 주한 콜롬비아 대사, 김성찬 새누리당 의원(전 해군참모총장), 손차수 해군본부 군수참모부장, 박성배 정책실장, 김철수 방위사업청 방진국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TX조선해양이 수주한 연안경비정 2척의 건조 금액은 약 340억원이며,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2014년 말에 인도될 예정이다.

연안경비정은 길이 46미터, 너비 7미터의 크기로써 23노트의 속도로 운항 가능하며 25mm 함포가 탑재돼 콜롬비아 해안 경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STX는 이날 계약식과 함께 선박엔진 등 기자재 공급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STX가 체결한 MOU는 연안경비정 14척 분량에 해당하는 기자재 공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계약으로 연결될 경우 총 14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콜롬비아 해군은 노후화된 군함의 대규모 교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안경비정 역시 콜롬비아의 해군함정 최신화 전략의 일부로 진행됐으며, 1500톤급 원양초계함 등 대규모 발주 계획을 가지고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STX조선해양이 방산업체 지정 이후 불과 5년 만에 처음으로 군함을 해외에 수출했다는 점과 함정의 대부분을 국내 기술로 건조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군, 방위사업청 및 지식경제부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방산 수출에 총력을 기울여 방위산업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