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하나은행이 20일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본점 부서장을 주축으로 '소비자권익보호협의체'를 신설하고, 상품을 직접 가입한 고객까지 참여하는 '소비자조사참여단'을 운영해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비자권익보호협의체는 매월 1회 본점 부서장들이 모여 상품의 기안 및 판매 등 전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권익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기구로,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금융상품 판매의 투명성을 높여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발족했다.

하나은행은 고객만족을 위해 직원들의 가족들로 구성된 직원가족위원회 '하나 Sol'을 상품을 직접 가입한 고객까지로 참여 대상을 확대한 소비자조사참여단을 운영해 상품 가입시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보완 및 개선해야 할 부분 등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하기로 했다.

앞서, 이 은행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고객만족부를 '금융소비자보호부'로 확대 개편한 바 있으며, 금융소비자 보호의 일환으로 행내 교육관련 사이트인 하나사이버학당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된 동영상 22편을 수시로 볼 수 있도록 게시해 놓았다.

또한 CS 정기교육과정인 '서비스캠퍼스'와 영업본부 영업추진회의 시 지점장 등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하고 있으며, 향후 대상을 더 확대해서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서비스캠퍼스에서는 불완전판매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로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의 요구와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역할을 설정해 법정 시뮬레이션 형식으로 운영하는 '하나법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김종준 은행장은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그동안 묵묵히 정도영업과 금융소비자보호를 실천해 온 우수 직원들과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조찬을 함께하며 칭찬 및 격려하고 영업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앞으로 영업현장에서 실적 제고에 급급한 나머지 고객정보 보호, 완전판매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를 등한시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종준 은행장은 지난 2월 '건전한 영업을 당부하며'라는 메시지를 통해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와 정도영업, 진정성 있는 영업 등을 강조했으며, 실천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자고 당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