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산림청 공익법무관 2명 배치

서범석 기자

북부·서부지방청에 발령 “승소율 높이겠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일 단행된 법무부 인사에서 공익법무관 2명을 배정받아 국가소송·행정소송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그동안 산림청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평균 348건의 국유림소유권 관련소송을 해 왔다.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과 한국전쟁으로 지적공부가 멸실돼 국유화 조치된 국유림(무주부동산) 등에 대한 소유권을 둘러싼 소송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률적 전문지식이 짧은 일반 행정·기술직 공무원이 소송을 맡을 수밖에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난해 4월 공익법무관 1명을 처음 배정받아 전체 소송의 약 75%를 수행하는 북부지방산림청(강원 원주)에 배치했었다. 이들 공익법무관은 1년 동안 국가소송 수행과정에서 공문서 위조로 판명된 사건을 검찰에 고발조치하는 등 국유재산권 보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청은 금년에 배정받은 공익법무관을 북부지방산림청과 서부지방산림청(전북 남원)에 배치해 중요 국가소송사건을 전담하고 소송업무 관련 교육·법률자문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배정호 산림청 법무감사담당관은 “소송업무가 늘고 내용도 복잡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법률전문가인 공익법무관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규모가 큰 소송을 공익법무관에게 전담시켜 승소율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