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우리금융지주의 마진 하락 및 과도한 일회성 비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제시했다.
최근 이 증권사는 우리금융의 지난 1분기 실적과 관련, 분석 보고서를 통해 "당사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었다"며 "작년 금리인하 효과와 신규 중소기업 대출 마진 축소로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12bp하락해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큰 마진 하락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보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계절적 특수성을 감안할 때 일회성 비용이 너무 많이 발생한 점이다"고 했다.
실제로 STX그룹 등 일회성 충당금이 약 1894억원 발생했고, 포스코 및 드림허브(용산개발 시행사) 감액손실이 약 300억원 발생했다.
1분기 중 신규 고정이하여신(NPL)으로 재분류된 규모는 1조320억원으로, 이는 과거 3년의 같은 기간 중 가장 큰 규모다. STX 건설 365억원과 관련 PF(프로젝트파이낸싱) 1025억원은 신규 NPL로 편입됐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대출 성장률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연체율 개선이 수반되지 못할 경우 순이자마진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며 "여기에 STX의 자율협약 가능성 우려가 대두되고 있어 향후 건전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될 수 있다. 2분기 예상되는 한계 기업 구조조정 가능성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벨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려면 건전성 이슈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야 할 것이다"며 "여기에 경영진 선임전까지 보수적 충당금 적립도 가능하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 매력도는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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