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나뭇결 살아 있는 샌드블라스터 공법 에코우드 우드사인

서범석 기자

에코우드

에코우드는 샌드블라스터 공법을 적용해 나무 간판을 제작하는 우드사인 전문업체다. 샌드블라스터 공법이란 연마사(모래)를 고압 분사하는 방식으로 나무 표면을 깍아내 조각하는 기법으로 국내 우드사인 제작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이며, 나무의 결 방향, 결 모양 등에 따라 각 제품마다 고유의 디자인이 구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무간판은 다른 재료에 비해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세월이 흘러 갈라지고 탈색되어 변화하는 모습은 더욱 고풍스런 멋을 느끼게 하는데, 이점이 나무간판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기도 한다. 재료적 특성상 지구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특히 자연 경관과 잘 어울려 최근 네추럴 트렌드에도 잘 부합해 등산로, 산책로, 올레길, 둘레길, 수변로, 공원, 아파트 단지, 테마파크, 골프장, 리조트, 놀이동산 등 다양한 장소에 적용되고 있다.


에코우드의 나무간판은 전체 공정의 80%가 순수 핸드메이드로 제작되며, 공정 중 건조과정이 3차례 진행되는데, 적게는 6시간에서 10시간 이상 충분한 건조과정을 거친다. 충분한 건조과정이 있어야만 오랜 세월이 지나도 제품이 견고하며 원하는 색상이 구현될 수 있다. 외부 자외선에 의한 색상의 탈색 변화가 거의 없는 우레탄 도장을 통해 수명이 오래가며 벗겨지는 현상도 방지하고 있다. 주로 간판목은 메타세콰이어(레드우드)나 적삼목을 사용하며, 작업과 제품 특성에 따라 홍송, 스프러스 등을 사용한다. 지주대는 적삼목, 미송, 레드우드를 사용한다.
박광윤 기자 pky@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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