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원 달러 환율이 이틀만에 18원이 오르는 등 연일 급등세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하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한데 따른 영향과 아시아 증시 약세가 급등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7원 오른 1134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거래일 동안 무려 18.2원이 급등했다.
10일 (현지시각) S&P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꾸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한 것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신용등급 상향은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을 높이고, 이는 외국계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외국인 주식자금 관련 역송금 수요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와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하루만 외국인들이 5800억 원 가량을 순매도한 것도 달러화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 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 직후 엔 달러 환율이 급락했으나 서울환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11일 원달러 환율 고가는 1138원이고, 저가는 1128.9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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