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건설, 조선, 해운 등 취약업종의 대기업 30여 개사가 구조 조정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국내 대기업에 대한 신용 위험 평가 작업을 마치고 조만간 30여 개 대기업에 대해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500억 원을 넘는 대기업에 대해 신용위험 평가 검사에 나서 6월 말에 끝낸 뒤 구조 조정 대상 선정 작업을 벌여왔다.
올 해도 지난 해와 마찬가지 경기 불황이 이어진데다 조선, 해운 등의 업황이 갈수록 나빠져 대기업 구조조정 규모도 지난해와 같은 30여 개 수준이 될 예정이다.
올들어 STX조선 등 STX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일부 조선, 해운, 건설사들이 자금 경색으로 고통받고 있어 올 해 C~D 등급을 받아 구조 조정에 오를 대기업도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에는 79개사, 2010년에는 65개사, 2011년에는 32개사가 구조조정 대상이 됐다.
한편, 금융권 신용을 50억 원 이상 끌어다 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용 위험 평가는 7월부터 시작 돼 10월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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