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올 해 들어 매달 1000개에 가까운 대포통장이 개설 돼 보이스피싱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포통장이란 통장을 개설한 사람과 실제 사용자가 다른 통장으로 대출·피싱사기 등 각종 금융범죄에 이용되는 통장을 말한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9월말부터 올 해 6월 말까지 피싱에 쓰인 대포통장이 총 3만64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포통장 개설 규모는 지난 해 5월 1552건에서 7월에는 384건으로 대폭 줄다가 올 1월 다시 1195건으로 늘어나 올 해 상반기 월평균 925건에 달하고 있다.
특히 피싱에 쓰인 대포통장 가운데 68%가 농협 단위조합과 농협은행에서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기범들은 취약계층이 많은 농어촌 지역을 선호하는데 농협이 농어촌 점포가 많다"며 "해당 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점도 이유"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조만간 농협은행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이행실적을 분기마다 점검할 계획이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30.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