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은행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게 하는 대출금리의 격차가 17개월 만에 다시 확대됐다.
특히 이 같은 금리차는 동일 담보 대출금리를 차별하지 말라는 금융감독원의 지침이 무색하게도 적용된 시점인 7월에 이런 상황이 생겨났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은행이 대기업에 빌려준 자금의 평균 대출 금리(잔액 기준)는 연 4.86%인 데 비해 중소기업 대출은 5.09%로 0.23%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이런 금리차는 전달보다 0.02%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금리차가 확대된 이유는 7월 중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취급 대출 금리가 4.90%로 전월의 4.83%보다 높아진 반면 대기업은 전월 4.48%에서 4.38%로 계속 하락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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