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리은행, 기업 외화자금관리 'SCORE 서비스' 실시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우리은행은 국내 은행으로는 최초로 기업이 직접 국제은행간 자금결제 시스템인 SWIFT망을 통해 해외로 자금이체를 지시하고, 해외에서 입금된 송금내역을 바로 수신할 수 있는 외화자금 관리서비스인 'SCORE (Standardized Corporate Environment) 서비스'를 6일부터 실시한다.
 
기존에는 대기업 본사가 해외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외화자금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은행을 방문해 서류제출 후 해외송금을 신청해야 했지만, SCORE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사전에 기업과 은행간 약정한 SWIFT SCORE전문을 통해 해외송금(대량 송금 포함)이 가능해 은행 방문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기업체가 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SWIFT망에 가입하여 자체 BIC코드(가입자 식별 코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자체 기업회계관리시스템과 SWIFT망을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구축 등 사전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SCORE서비스는 해외점포를 갖고 있는 은행의 영업망을 이용해 기업이 안전하고 빠르게 외환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며 "우선 국내 대기업의 본사와 해외지사간 SCORE서비스를 제공한 뒤, 향후 외국에 본사를 둔 외국기업의 한국지사간 거래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