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승유 하나금융 前 회장 철저조사" 금감원에 진정

미래저축은행 투자 및 미술품 4000점 구입 의혹 여전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미래저축은행 투자 및 미술품 4000여점 구입 등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前 회장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금융감독당국이 제재처분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진정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노조는 진정서에서 "하나캐피탈이 부실한 미래저축은행에 145억원을 투자하도록 한 것은 명백한 배임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합당한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김 前 회장의 투자검토 지시가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과 만남 뒤 이뤄진 점이나 퇴출위험에 놓여있던 미래저축은행에 대해 별다른 실사도 없이, 시가가 불분명한 그림과 부실한 미래저축은행 주식, 후순위 근저당권 등을 담보로 거액의 투자를 결정한 점 등은 합리적 경영판단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조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무려 4000점의 미술품 구입이나 퇴직금제도가 없는데도 퇴직 당시 35억원을 받아 본인과 관련된 곳에 제공한 것 역시 자산의 지출처가 금융기관인 점을 감안하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 유사한 행태의 반복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