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총리 "北, 도발행위 즉각중단 강력촉구"

정홍원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2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은 이러한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나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전 현충원에서 진행된 '천안함용사 4주기 추모식'에 참석, 추모사에서 "북한은 오늘 새벽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최근 들어서만 7회에 걸쳐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 '튼튼한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천안함 피격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의 안보태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더욱 굳건한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현충원 찾은 정홍원 국무총리
대전현충원 찾은 정홍원 국무총리

그러면서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안보의지와 방위역량을 토대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의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유공자와 유가족 분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참전유공자 발굴·포상과 현역장병의 복지·근무여건 향상, 제대군인 일자리 확대에도 더욱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총리는 "오늘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이 이러한 우리의 결의를 한층 더 굳게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지키다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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